英 텔레그래프 "트토넘, 손흥민에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할 것"

이종호 기자 2024. 11. 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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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32)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 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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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대신 1년 계약 연장 옵션 합의 내용 전해
손흥민(오른쪽)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위협적인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영국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32)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 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는 사실만 알리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라며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10년을 토트넘과 함께하게 된다. 손흥민의 영입은 토트넘의 이적 시장 역사에서 최고의 업적으로 손꼽힌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8월 5년 계약을 맺고 독일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토트넘과의 동행을 2025년까지 늘려 놓은 상태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 현지 매체들은 지난 5월부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계약 연장 옵션만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꾸준히 내놓은 바 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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