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시장 침체로 3Q 역성장…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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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골프 시장 침체로 3분기 역성장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 2500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같은 기간 0.2% 줄었다"며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4.9% 하회, 영업이익은 5.4%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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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골프 시장 침체로 3분기 역성장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 2500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화 연구원은 “사업부문 매출액은 가맹과 실내연습장(GDR)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9%, 4.2% 감소했고, 비가맹은 같은 기간 2.6% 증가했다”며 “해외는 26.6% 감소해 가맹(추정치 +2.7%)과 해외 매출(추정치 -2.7%)부문에서 실제 발표치와 추정치의 큰 괴리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가개선으로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25.3%, 전 분기 대비 18.6% 하락했다는 점”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 전 분기 대비 9.1% 감소했으나 스크린골프 신규제품의 판가인상과 GDR 적자폭 축소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대비 6.1%포인트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사업 실적은 내실 측면에서 접근을 권고하고, 향후 성장 기대는 낮춰진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해외시장의 매출 성장 시기를 기다릴 때”라고 조언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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