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손흥민-토트넘,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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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탤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사실만 전달하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이 옵션에 동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최근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점을 이유로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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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곧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이번 시즌이 끝나는 2025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내용 속에는 재계약이 없어도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탤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사실만 전달하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이 옵션에 동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계약을 1년 연장한다면,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최근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점을 이유로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했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 양측 모두 재계약도 반드시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시작 전 재계약과 관련해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상황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변화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그저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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