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美 대선 '결전의 날'…해리스·트럼프 승리 시나리오는?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김기호 /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국 대선 승리 확정을 위한 선거인단 '매직넘버'는 270명입니다. 이 숫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합주로 불리는 7개 주가 중요한데요. 계속 전해드리고 있지만, 막판까지 판세는 누가 승리할 지, 전혀 예측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서강대 국제대학원 김재천 교수와 함께 이번 미국 대선의 흐름과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Q. 해리스의 추격이냐, 트럼프의 굳히기냐.. 막판까지 대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해리스 막판 추격 강력…초박빙 美 대선, 현재 상황은?
- 해리스-트럼프 지지율 격치 미미…승부 예측 쉽지 않아
- 역대급 초접전 안갯속 판세…막지막 변수 경합주·숨은표
- NYT-시에나대 "해리스, 7개 경합주서 4승2무1패"
- 더힐-에머슨대 여론조사선 반대로 트럼프 4승2무1패
- 더힐 "경합주 모두 오차범위 내…사실상 동률 판세"
- 사전투표 7800만명 넘어…우편투표 개표해야 승패 결정
- 트럼프 첫 당선 적중 英 메가여론조사 "해리스 승리"
- 美 전역 3만1천명 유권자 대상 설문…MRP 모델 적용
- "줄곧 트럼프 우세, 마지막 분석서 해리스 승기"

Q. 승패를 좌우할 핵심은 역시 경합주 7곳입니다. 7개 경합주에 걸려있는 선거인단이 93명인데 어느 쪽에 돌아가느냐가 관건입니다. 먼저 해리스가 승리하는 시나리오는 어떻게 됩니까?

- 대선 승리 위한 '매직넘버' 270…해리스 이기려면?
-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70명 이상 확보해야 승리
- 현재 226 대 219…7개 경합주 93명이 승자 결정
- 해리스·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잡아야 '매직넘버' 확보
- 해리스, '블루월' 러스트벨트 복원이 확실한 승리 공식
- '민주당 텃밭' 러스트벨트 2016년 트럼프로 넘어가
- 러스트벨트 3개주 이기면 선거인단 270명 확보 가능
- "네브래스카 선거구서 승리" 전제…현재 해리스 우세
- 해리스, 팬실베이니아 패배 시 '매직넘버' 도달 험난
- 해리스,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도 놓치면 가능성 희박

Q. 반대로, 트럼프의 승리 시나리오는 어떻게 되나요?

- 트럼프, 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 이기면 승리
- 펜실베이니아 이기면 승리 조합 많아져…집중 공략 중
- 트럼프, 선벨트 4개주 승리해도 러스트벨트 지면 불리
- 러스트벨트 지고 메인·네브래스카 이기면 해리스와 동률
- 해리스-트럼프 동률 시 연방 하원이 대통령 당선인 선출
- 대선 승패의 '열쇠' 펜실베이니아…민심이 향하는 곳은?

Q. 워낙 초박빙 경쟁이 이어지면서 여론조사도 기관마다 들쭉날쭉한 상황인데요. 과연 여론조사가 민심을 잘 반영했을지도 의문이 드는데요? 2016년 힐러리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겠죠?

- 역대급 초접전 안갯속 판세…여론조사, 믿어도 될까?
- 美 여론조사 전문가 "여론조사·베팅사이트 믿지 마라"
- 조사기관들 '튀는 결과' 꺼리고 유권자 대표하지 못해
- "베팅사이트 결과, 분위기·수다에 기반해 조정된 결과"
- 전날까지도 경합주 초접전...조사 기관마다 결과 달라
- 2016년 대선 당시 여론조사서 '샤이 트럼프' 놓쳐
- 힐러리 클린턴, 전국 득표율에서 앞서고도 트럼프에 패배
- 트럼프 3번째 대선 도전…지지 세력 많은지 예상 불가
- "트럼프 지지율, 해리스보다 낮게 집계되는 경향" 분석
- 해리스에 등 돌린 '흑인·라틴계' 막판 결집 여부 관건

Q. 초박빙에 막말, 암살시도까지.. 지금까지 이런 선거는 없었지않나 싶습니다.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대선 결과 불복, 소송전, 폭력 사태까지 우려되는데, 미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 이런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 재검표·소송전·폭력 사태…美 민주주의, 위기에 빠졌다?
- 심각한 문제는 선거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유권자들 행동
- 민주주의 정치의 핵심 '선거'…수용 못하면 제기능 못해
- 트럼프 두 차례 암살 시도도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
- 지난주 일부 지역 투표함 방화 발생…"보안 강화 총력"
- 2020년 대선 이후 초유의 '의회 폭동'…재발 우려
- '불복' 포석 쌓는 트럼프…"4년 전과 달라 어림없다"
- 트럼프, SNS에 "펜실베이니아서 엄청난 사기 포착"
- 우편투표 신청자 몰리자 시간 엄수…"유권자 탄압" 주장
- 유권자 등록 신청 서류 오류에…"가짜 투표용지 증거"
- 뉴욕타임스 "트럼프 익숙한 패턴…권한 없고 제도 개선"
- 美 대선 누가 승리하든 기다리는 것은 '분열된 나라'

Q.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에 미칠 영향이 가장 궁금합니다. 해리스냐 트럼프냐에 따라 외교안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한반도의 운명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해리스냐 트럼프냐 '극과 극' 정책…한반도 운명은?
- 해리스 당선될 경우 한미동맹 기조에 큰 변화 없을 듯
- 트럼프 당선 시 '격랑'…"우크라이나전 종식시키겠다"
- 북한군 참전·우크라이나 지원 등 협상 국면 맞을 수도
- 방위비분담금 관련 해리스 "충분" 트럼프 "9배 증액"
- 주한미군 감축 또는 중국 견제 등 역할 변경 논의 가능
- 트럼프 "김정은과 친해"…북미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도
-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과격하고 급진적…추가 관세 부담
- 트럼프, IRA·칩스법 등 韓 보조금 중단 시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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