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 5일 만에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또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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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방위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또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5일 만이며, 올해 들어 13번째다.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33분 방위성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확인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여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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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방위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이날 “정부가 일본 국내에 영향이 없는지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또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5일 만이며, 올해 들어 13번째다.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33분 방위성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확인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여부를 발표했다. 방송은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 쪽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7시34분 발표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팀을 소집해 대응하고 있다. 해상보안청은 선박에 대해 향후 관련 정보에 유의하는 한편, 항해 중인 선박의 경우 낙하물을 확인한 경우 접근하지 말고 관련 정보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당시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천㎞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고, 실제 비행거리는 미국 본토에 닿는 1만5천㎞가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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