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父, 한국일보 사장 아니다… ♥이다은 "반성 중"

MBN '돌싱글즈2' 이다은이 잘못된 정보를 알린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사진=이다은 인스타그램

'돌싱글즈2' 출신 이다은과 윤남기 부부의 소속사가 잘못된 정보를 정정했다.

지난 4일 이다은, 윤남기의 소속사 FU는 "지난 10월 31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콘텐츠 내 이다은의 발언에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과 해당 언론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콘텐츠를 통해 이다은이 윤남기의 아버님께서 '특정 언론사(한국일보) 사장 아들이 맞다'고 밝힌바, 확인 결과 해당 언론사 사장이 아닌 광고 담당 이사를 직임, 스포츠 한국 사장으로 역임하셨던 부분에 대해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닌, 방송 시간상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콘텐츠 촬영 시 일부 내용만 언급한 점 등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이다은의 언급을 통해 많은 보도자료와 관련 글이 배포된바, 제대로 된 사실을 공지드리는 게 마땅한 일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다은 또한 확실한 사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던 점, 그로 인해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된 말과 행동으로 실망 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다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포츠한국을 한국일보로 잘못 언급한 저의 실수입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윤남기 금수저설'에 대해 "오빠(윤남기) 입으로 말하기 좀 그러니까 제가 말하겠다. 타워팰리스에 살았다는 썰이 있는데 맞다. 아버님이 한국일보 사장 출신이다. 법률방송 사장님까지 하셨다. (남편이) 대치동 출신이다. 친구들 7명이 모이면 4명이 의사일 정도"라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