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전방수요 회복 지연 중…투자의견·목표주가 모두↓-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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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큰 폭의 적자를 낸 가운데, 2025년 하반기에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2025년 상반기까지는 수요 부진 및 재고품 위주의 판매가 지속되어 큰 폭의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SK온의 업황이 바닥을 지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2025년 중 신규 고객 2개사향으로 분리막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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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큰 폭의 적자를 낸 가운데, 2025년 하반기에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6% 하향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에서 보유(Hold)로 낮췄다.
5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방 수요 회복세 지연을 고려해 향후 7년간 (2024~2030) 연평균 생산능력 증가율 가정을 기존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했고, 같은 기간 평균 가동률도 67%에서 58%로 하향하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낮춘다”고 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72% 줄어든 508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7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3분기 판매량은 2분기 대비 11% 쪼그라든 6200만㎡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고객인 북미 전기차 위탁생산(OEM)향 공급이 시작되었으나 주요 고객인 SK온의 저조한 수요로 인해 전분기 대비 판매량 하락이 불가피했다”면서 “변동비 대비 고정비 비중이 큰 분리막 비즈니스의 특성상 가동률 하락은 수익성 악화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SK온의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가동률 공백에 따른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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