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SKIET, 수요 부진에 적자 불가피…목표가 16%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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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5일 SK아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해 절대적인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SK온의 수요 부진에 따라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수요 부진 및 재고품 위주의 판매가 지속되며 큰 폭의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SK온의 업황이 바닥을 지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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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5일 SK아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해 절대적인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SK온의 수요 부진에 따라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하향한 이유는 전방 수요 회복세 지연을 고려해 향후 7년 동안 연평균 생산 능력 증가율 가정을 기존 14%에서 12%로 하향했고, 같은 기간 평균 가동률도 67%에서 58%로 낮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올해 3분기 매출액 508억원, 영업적자 73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고객인 북미 전기차 OEM향 공급이 시작됐으나, 주요 고객인 SK온의 저조한 수요로 인해 전분기 대비 판매량 하락이 불가피했다”며 “변동비 대비 고정비 비중이 큰 분리막 비즈니스 특성상 가동률 하락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SKIET의 내년 연간 실적을 매출액 3844억원, 영업적자 388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수요 부진 및 재고품 위주의 판매가 지속되며 큰 폭의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SK온의 업황이 바닥을 지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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