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퀸시 존스, 91세로 별세… 그래미상만 27번 수상

김인영 기자 2024. 11. 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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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음악계의 전설로 불리는 퀸시 존스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존스의 홍보 담당자는 존스가 미국 LA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65년 이상의 음악 경력을 가진 존스는 트럼펫 연주자, 밴드 리더, 편곡자, 작곡가, 프로듀서 일을 했고 미국에서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상을 27회나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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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음악계의 전설로 불리는 퀸시 존스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91세로 숨졌다. 사진은 퀸시 존스가 2018년 9월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대중음악계의 전설로 불리는 퀸시 존스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존스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3일) 밤 충만하지만 비통한 마음으로 아버지 퀸시 존스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가 살았던 위대한 삶을 축하한다. 그와 같은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이란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존스의 홍보 담당자는 존스가 미국 LA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65년 이상의 음악 경력을 가진 존스는 트럼펫 연주자, 밴드 리더, 편곡자, 작곡가, 프로듀서 일을 했고 미국에서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상을 27회나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마이클 잭슨과 협업해 1979년 '오프 더 월', 1982년 '스릴러', 1987년 '배드' 등을 발표하며 미국 대중음악계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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