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김하성 옵션거부 예상된 일..SD 선택지는 3가지, 첫째가 김하성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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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이탈로 샌디에이고가 큰 고민을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5일(한국시간) 김하성이 FA 시장으로 향한 샌디에이고가 로스터 고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FA 계약 협상을 해 김하성을 다시 데려올 기회가 있다"고 가장 먼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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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의 이탈로 샌디에이고가 큰 고민을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5일(한국시간) 김하성이 FA 시장으로 향한 샌디에이고가 로스터 고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 800만 달러의 상호동의 옵션 실행을 거부했다. 김하성은 바이아웃 금액 2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으로 향했다.
MLB.com은 김하성의 결정에 대해 "갑작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이제 확실히 일어난 일이 됐다"며 김하성이 떠난 샌디에이고가 어떤 결정을 할 수 있을지를 짚었다. 유격수 자리가 비어버린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MLB.com은 3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선택지는 김하성을 다시 데려오는 것.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FA 계약 협상을 해 김하성을 다시 데려올 기회가 있다"고 가장 먼저 언급했다. 김하성이 뛰어난 수비력을 가진 유격수로 샌디에이고 내야 중앙을 안정적으로 지켜온 만큼 김하성을 잔류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선택지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김하성을 대신할 외부 유격수 영입을 꼽았다. 다만 올겨울 FA 시장에는 유격수 자원이 많지 않다. 트레이드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MLB.com의 전망이다. 세 번째 선택지는 잰더 보가츠의 유격수 복귀. 김하성이 시즌 막바지 부상을 당했을 때 보가츠가 유격수를 맡았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로 뛸 수 있는 만큼 보가츠에게 유격수를 맡기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다.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시즌이 끝나기 전 김하성을 잔류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의 손을 다시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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