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북한군 1만 명, 쿠르스크로 이동"

홍주예 2024. 11. 5. 07: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군 만 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로 이동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4일 브리핑에서 "지난 1일 토니 블링컨 장관이 북한군 8천 명이 쿠르스크로 갔다고 말했지만, 지금 우리는 만 명에 이르는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갔다고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며칠 안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쿠르스크에 있는 북한군 수는 최소 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그러면서, "러시아에 있는 북한군 전체 병력은 만천 명에서 만2천 명 정도"라며, 북한군이 현재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지난주 로이드 오스틴 장관이 말했듯이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돌입하면,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