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자골프 우승' 헐, 세계랭킹 13위로 도약…'LET 대상' 탬벌리니는 세계 6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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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총상금 50만달러)에서 우승을 추가한 '유럽의 강호' 찰리 헐(잉글랜드)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헐은 지난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이를 반영한 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헐은 세계 1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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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총상금 50만달러)에서 우승을 추가한 '유럽의 강호' 찰리 헐(잉글랜드)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헐은 지난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헐은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2위 니콜 브로크(덴마크)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6만9,190달러(약 9,500만원)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의 헐은 LET에서는 4번째 우승이다.
이를 반영한 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헐은 세계 1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헐의 개인 최고 랭킹인 동시에 올해 베스트 순위는 세계 7위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7위로 마무리한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가 시즌 최종전인 스페인 대회 결과와 관계 없이 2024년 LET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루키 시즌인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3승을 거둬 일찌감치 신인상을 확정한 탬벌리니는 LET 역대 7번째로 한 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석권한 선수가 됐다.
탬벌리니는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3계단 상승한 66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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