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시 에너지 수입 증가?…한국 정부 "기업과 전략 논의"
최윤하 기자 2024. 11. 5. 06: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한국이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늘릴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4일 한국정부가 수개월간 트럼프 또는 해리스의 대통령 당선에 대비해 준비해 왔으며, 서울 관리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기업과 싱크탱크와 회의를 열어 미국 대선 이후 전략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하고 무역 파트너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경우 한국 정부가 기업들에게 미국산 석유와 가스 구매를 늘리라고 촉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계획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고, SK 이노베이션과 GS 칼텍스도 입장을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정유회사들에게 원유 구매를 다각화할 것을 촉구하며 에너지 안보를 개선하고 가격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초박빙 美 대선 시작됐다…결과는 언제?
- 3년만에 달라진 '이차' 눈빛…엄빠들 마음에 쏙
- 한국 '음악 저작권료' 세계 9위…"K팝 부흥 영향"
- MZ세대 "월급보다 워라밸이 중요해요"
- [단독] 신한은행, 내일부터 비대면 가계대출 전면 중단
- 대통령실 "대규모 주택공급 본격 추진...공급 대책 계속 발표"
- 우리 동네 피자헛 왜 없어졌나 했더니… 2년만에 40개 줄어
- 이창용 "금리 인하로 인한 구조적 문제 심화 고려해야"
- 낚시에 멍드는 갯바위…낚싯대 고정용 구멍 뚫으면 '과태료 200만원'
- 비트코인 폭풍전야?…"어느 방향이든 8% 변동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