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남편이 불륜 의심, 베개 집어던져 가출 생각"…무슨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영실이 자신의 불륜을 의심하는 남편과 부부싸움을 한 일화를 공개했다.
오영실은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골프를 하다 남편과 여러 번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오영실은 "제가 여자 아나운서로는 가장 먼저 골프를 했다. 18홀을 돌고 식사하고 노래방까지 다녀오면 밤 12시~1시였다. 근데 남편이 안 자고 저를 기다리고 있다가 '어떤 놈이랑 놀고 왔냐' 추궁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영실이 자신의 불륜을 의심하는 남편과 부부싸움을 한 일화를 공개했다.
오영실은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골프를 하다 남편과 여러 번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오영실은 "제가 여자 아나운서로는 가장 먼저 골프를 했다. 18홀을 돌고 식사하고 노래방까지 다녀오면 밤 12시~1시였다. 근데 남편이 안 자고 저를 기다리고 있다가 '어떤 놈이랑 놀고 왔냐' 추궁했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남편의 추궁에 "이놈, 저놈, 잡놈들과 놀고 왔다"며 퉁명스럽게 말했다고 한다. 다만 이 말은 오히려 더 큰 싸움을 불렀다. 남편은 오영실에게 딱딱한 메밀 베개를 집어 던졌고, 이에 맞은 오영실은 화장대에 몸을 부딪쳤다.
오영실은 "'나를 치냐'고 소리를 질렀다. 그랬더니 남편이 소리가 나가 시끄러울까 봐 급하게 창문을 막 닫더라. 그래서 내가 다시 열고 '아나운서랑 의사가 만나 이렇게 산다'고 소리를 쳤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나는 (왜 늦게 들어오는지) 원인을 물어보길 원했으나 결과만 갖고 추궁했다"며 "창문부터 닫는 남편의 모습에 완전히 질려버렸다. 쇼윈도 부부도 아니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어 "그 다음날 집에 오는데, 이번엔 다른 물건이 날아올까 무서웠다. 그래서 가출까지 결심했더니 남편이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 이후로는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은 1990년 유방암 전문의 남석진 교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미나, 욕조서 숨진 모친 목격…"트라우마로 샤워도 못했다" - 머니투데이
- 과즙세연, 방시혁→래퍼 김하온…빛삭한 사진 "무슨 사이?" - 머니투데이
- 개그맨 이동윤, '250억' 폰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 - 머니투데이
- 김지석 "아버지, 정관수술 후 출장→어머니 임신…잘못된 분위기" - 머니투데이
- "나 나가라고?" 손흥민, 짜증 섞인 표정…'첫 교체 불만' 조명한 외신 - 머니투데이
- 채림 "남자 복 대신 자식 복" 말했는데…아들 질문에 '당황' - 머니투데이
- 옥주현, 길 한복판서 담배 물고 '뻐끔'…"어렵다, 흡연" 알고보니 - 머니투데이
- 주병진 '꽃뱀 사건' 트라우마…결혼 못한 이유 - 머니투데이
-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 걸" 음주운전 여성 BJ, 생방송서 '막말' - 머니투데이
- 홍진호, 생일날 응급실 갔다 수술…"현재 입원 중" 무슨 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