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홍명보 감독이 밝힌 뮌헨 '특급 유망주' 이현주 깜짝 발탁 배경…"대표팀에 없는 유형"

배웅기 2024. 11. 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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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현주(21·하노버 96)의 깜짝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현주 발탁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꾸준히 체크를 해왔고,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표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며 "공간이 나면 플레이가 좋아지는 유형이 있는 반면 이현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낮은 위치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높은 상대를 생각했을 때 적합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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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신문로] 배웅기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현주(21·하노버 96)의 깜짝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 6차전에 함께할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쿠웨이트전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아르디야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며, 팔레스타인전은 닷새 뒤인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중립 경기로 치러진다.


우려 속 출항한 홍명보호는 걱정과 달리 월드컵 진출을 향해 무사히 나아가는 모양새다. 4경기 3승 1무 승점 10점을 확보하며 단독 선두를 수성했고, 어린 선수들을 과감히 실험하며 대한축구협회(KFA)가 추구하는 기술철학과도 알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명단에도 무려 4명의 뉴페이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김경민(광주FC), 이태석(포항스틸러스), 김봉수(김천상무), 이현주가 각 포지션 경쟁구도에 가세했다. 첫 발탁이 유력하게 여겨진 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차출은 무산됐다.

네 명 중 유일한 해외파는 이현주다. 포항 유소년팀 출신 이현주는 2선 전 지역을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2022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둥지를 틀었고, 이후 팀 내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받으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지난 시즌 SV 베헨 비스바덴 임대를 다녀왔고, 올 시즌의 경우 분데스리가 명문 하노버에 몸담으며 8경기 1골을 폭발했다.



다소 놀라운 발탁이다. 무엇보다 대표팀 2선은 여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재성(1. FSV 마인츠 05),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걸출한 자원이 포진해 웬만한 활약으로는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어렵다.

홍명보 감독은 이현주 발탁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꾸준히 체크를 해왔고,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표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며 "공간이 나면 플레이가 좋아지는 유형이 있는 반면 이현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낮은 위치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높은 상대를 생각했을 때 적합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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