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일제 하락에도 엔비디아 다우지수 편입 호재로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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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확실성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엔비디아는 다우존스지수 편입 호재로 0.48%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48% 상승한 136.0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엔비디아가 다우 30 종목에 들어간 것은 지난 6월 10대 1 주식 액면 분할을 단행해 주가가 싸졌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다우 편입은 이번 주말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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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선 불확실성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엔비디아는 다우존스지수 편입 호재로 0.48%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48% 상승한 136.0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3370억달러로 불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1일 미국 반도체 기업을 대표했던 인텔이 다우 30 종목에서 빠지고 대신 엔비디아가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일단 다우지수에 편입되면 각종 인덱스 펀드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30개 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만 들어갈 수 있다.
인텔은 1968년 창업 이후 미국 반도체 산업을 선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AI) 특수를 놓침에 따라 퀄컴이 인텔 인수를 시도하는 등 굴욕을 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인텔은 연초 대비 54% 급락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990억달러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연초 대비 174% 급등해 시총이 3조3000억달러대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엔비디아가 다우 30 종목에 들어간 것은 지난 6월 10대 1 주식 액면 분할을 단행해 주가가 싸졌기 때문이다. 1000달러를 상회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지금은 1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주가가 싸면 개미들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다우는 액면가가 낮은 기업을 선호한다.
엔비디아의 다우 편입은 이번 주말부터 시행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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