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랭킹 10위로 밀려…유해란 6위, 양희영 11위 지켜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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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시합인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고진영(29)의 세계랭킹이 또 밀렸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95포인트를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했다.
2023시즌 중반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고진영은 조금씩 순위가 내려가 작년 연말 세계 6위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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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시합인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고진영(29)의 세계랭킹이 또 밀렸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95포인트를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했다.
2023시즌 중반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고진영은 조금씩 순위가 내려가 작년 연말 세계 6위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을 열었다.
올해 6월 메이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위 직후에 세계 3위까지 도약했던 고진영은 이후에 FM 챔피언십 준우승 외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이번 주에 올해 개인 최고 낮은 랭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지난 주말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진행된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22위로 마쳤다.
같은 대회에서 단독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은 유해란(23)은 세계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일본 대회에 나오지 않은 양희영(35)은 세계 11위를 지켰다.
이로써 세계 '톱10'에는 유해란과 고진영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 스윙 4개 대회를 통째로 건너뛴 넬리 코다(미국)가 평점 11.81포인트를 획득해 세계 1위를 질주한 가운데, 릴리아 부(미국)가 2위, 인뤄닝(중국)이 3위에서 경쟁 중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 4위, 한나 그린(호주)은 세계 5위로 톱5를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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