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손흥민, 드디어 재계약 성공 눈앞... 英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발동, SON 10년 동안 스퍼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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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32)과 재계약을 위해 움직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의 예상대로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로 팀 내 최고 주급을 받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토트넘은 지금보다 많은 금액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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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온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가장 성공한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그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을 뛰게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계약은 원래 내년 6월까지지만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토트넘이 팀 레전드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더욱이 지난 시즌 팀 내 최다골을 넣으며 에이스로 활약했기에 장기 재계약은 바로 이뤄지는 듯했다. 하지만 계약 종료가 1년 채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계약 연장 소식을 들리지 않았다.
텔레그래프의 예상대로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로 팀 내 최고 주급을 받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토트넘은 지금보다 많은 금액을 줘야 한다. 손흥민이 여전히 팀 에이스로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서른이 훌쩍 넘은 선수에게 고액 연봉을 줘야 하는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또 향후 손흥민의 활약 여부도 좋게 전망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토트넘이 구단 레전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방식에 토트넘 팬들은 실망하고 있다. 평소 '짠돌이', '돈벌레' 등으로 악명 높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행태를 미루어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굉장히 심각한 질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다. 제가 토트넘에서 뛴 지 10년이 됐다. 여기서 얼마나 행복한지는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 축구 세계에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결코 알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을 위해서만 집중하고 있다. 그저 우승하고 싶을 뿐이다"라며 "언젠가 제가 토트넘을 떠나게 됐을 때 모든 팬이 웃는 모습이길 빈다. 그때 저를 토트넘 레전드로 기억하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재계약을 바라는 눈치다. 지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인지, 감독이 최종 결정 아닌가?'라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가 늘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제 생각도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 넓게 보고 논의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의 경기력은 좋고, 그가 팀을 이끄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더 머물길 원한다"고 재계약을 희망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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