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여겨 봐야 할 참가 선수④, 선발 유력 일반인은 정성조와 이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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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1월 15일 오후 3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42명 중 이름을 기억해두고 눈 여겨보면 좋은 선수들을 프로농구(8명)와 대학농구(12명) 관계자 20명의 의견을 통해 한 번 살펴보자.
실기 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부분 엘리트 농구 출신이었고, 13명 중 서문세찬, 이승구, 정성조, 정연우, 황영찬 등 5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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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은 드래프트 컴바인과 지명 순위가 나오기 전에 이뤄졌습니다.
A관계자 역시 “정성조를 신선하게 봤다. 엘리트 농구를 한 적이 없는 선수임에도 눈에 띄었다. 농구의 길을 알고 있다. 누구에게 배워서 한 게 아닌데 길을 알면 코칭을 받았을 때 기량이 더 올라갈 거다. 흥미로운 친구라고 느꼈다”며 “고등학교와 연습경기에서 처음 봤다.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를 하다가 그만둔 줄 알았다. 보완할 게 많지만, 이런 선수는 코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틀이 다른 선수”라며 H관계자처럼 정성조를 지도해보고 싶은 선수라고 했다.
I관계자도 “실기 테스트에서 정성조가 무난하고 간결했다. 필요한 기능을 제일 잘 보였다. 개인적으로 정성조가 트라이아웃에서 실기테스트처럼 하면 가능성이 있는데 환경상 그렇게 할 수 없을 거다”며 “실기테스트에서 자기 포지션에 맞는 걸 제일 잘 보여줬다. 수비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졌다. 손질에 의한 스틸은 잘 하지만, 기브앤고 수비 대처가 안 되었는데, 그걸 보완하고, 공격을 계속 보여주면 다른 선수들보다 가능성이 있다”고 간결한 플레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관계자는 “승구가 제일 낫다고 생각했는데 초반에 잘 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슛이 안 들어가서 부진해 안타까웠다”며 “몸도 괜찮고, 잘 만들었다. 제일 선수다운데 슛 안 들어가서 멘탈 무너졌다”고 약점인 슈팅을 보완하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 지명 가능성 높은 일반인 득표
정성조 5표
이승구 3표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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