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주 선발대회, 거제 성포양조장 ‘유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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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사등면 성포양조장이 제조한 '유향'이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4년 제2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주 선발대회에서 으뜸주로 선정됐다.
5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선발대회는 경남도가 지역 우수전통주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전통주 품질향상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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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 사등면 성포양조장이 제조한 ‘유향’이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4년 제2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주 선발대회에서 으뜸주로 선정됐다.
5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선발대회는 경남도가 지역 우수전통주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전통주 품질향상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탁주 10종, 약·청주 8종, 과실주 4종, 증류주 8종, 리큐르 3종 등 총 33개의 전통주가 출품되었으며, 서류심사·전문가평가·대중평가 등을 거쳐 주종별 1점씩 으뜸주를 선발했다.
리큐르 부문에서 으뜸주로 선발된 성포양조장 ‘유향’은 거제 쌀을 발효시킨 원액을 증류하고 거제 유자를 첨가하여 저온 숙성시킨 제품으로, 유자향이 깊으며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으뜸주로 선발된 ‘유향’은 오는 15일 열리는 경남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상패를 수여 받으며, 성포 양조장은 홍보비 및 제품 포장재 사업비 지원, 온·오프라인 기획 판촉행사, 전통 으뜸주 소비캠페인, 경남도 공식행사 건배주 활용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앞으로 거제시 전통주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주류를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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