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직전 여론조사 더힐 "트럼프, 경합주에서 4승 2무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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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을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현지시간 4일 공개한 7대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주에서 1%포인트, 애리조나주에서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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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을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현지시간 4일 공개한 7대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주에서 1%포인트, 애리조나주에서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주에서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2%포인트 앞섰고 네바다주와 위스콘신주에서는 두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더힐은 그러나 이번 조사가 주별로 적게는 790명, 많게는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오차범위가 ±3∼3.4%포인트로 통계적으로 두 후보는 사실상 경합주에서 동률의 판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3일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발표한 7대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는 이번 조사와는 정반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4승2무1패의 우위를 보였습니다.
뉴욕타임스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 등 4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에서 4%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서는 두 후보가 동률로 조사됐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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