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애플 밀어내고 시총 1위 탈환
최윤하 기자 2024. 11. 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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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4일(현지시간)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 5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52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6% 오르며 138.46달러(19만 313원)에 거래됐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3천960억 달러로 불어나며 같은 시간 주가가 0.69% 하락한 애플(3조 3천460억 달러)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장중에 잠시 시총 1위에 올랐지만 종가는 2위로 내려앉았는데, 오늘은 1% 이상 오르며 출발해 초반부터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미국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S&P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1일 다우 지수에서 인텔을 제외하고 엔비디아를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애플 주가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식을 추가로 매도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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