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에 북한군 1만1000명 있다"

이창규 기자 2024. 11. 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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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북한군 1만 1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1만 1000명의 북한군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으로부터 이들의 움직임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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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보기관으로부터 브리핑
"북한군은 늘어나는데 파트너국 대응은 안 늘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의 한 군사 훈련 시설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물자를 받아가고 있는 모습. 사진은 러시아 매체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4.10.18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북한군 1만 1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1만 1000명의 북한군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으로부터 이들의 움직임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북한군이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지만 우리 파트너들의 대응은 늘어나지 않았다"고 말해 서방 국가들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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