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지지율 '초박빙'…"트럼프, 오차범위 내 4승2무1패"[2024美대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7개 핵심 경합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4승2무1패'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각 주마다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1~2%p의 근접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선거 하루 전까지 사실상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는 4개 주에서 박빙 우위를 점했으며, 해리스 후보는 1개 주에서 근소 우위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개 경합주 중 4개주서 트럼프 우위
1개주서 해리스 우위, 2개주는 동률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2024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7개 핵심 경합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4승2무1패'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각 주마다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1~2%p의 근접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선거 하루 전까지 사실상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4일(현지시각) 공개된 더힐과 에머슨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후보는 49%로, 해리스 후보(48%)를 1%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애리조나에선 트럼프 후보가 50%로, 해리스 후보(48%)에 2%p 우위를 보였다.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후보는 50%의 지지율을 얻어 해리스 후보(49%)를 앞섰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미시간에서 50%로, 트럼프 후보(48%)를 2%p 차로 따돌렸다. 두 후보는 네바다와 위스콘신에서 각각 48%와 49%로 동률을 이뤘다.
이들 7개 주는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합주다. 미국 대선은 유권자 전체 득표율이 아닌, 선거인단을 더 많이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하는 간접선거 방식이다.
특히 해당 주에 걸려있는 선거인단 수는 ▲펜실베이니아주 19명 ▲노스캐롤라이나주 16명 ▲조지아주 16명 ▲미시간주 15명 ▲애리조나 11명 ▲위스콘신주 10명▲네바다주 6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는 4개 주에서 박빙 우위를 점했으며, 해리스 후보는 1개 주에서 근소 우위를 보였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어느 주에서도 오차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우위인지라 본투표 하루 전까지도 초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더힐을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애리조나 유권자 900명(오차범위 ±3.2%p), 미시간 유권자 790명(오차범위 ±3.4%p), 노스캐롤라이나 유권자 860명(오차범위 ±3.3%p), 네바다 유권자 840명(오차범위 ±3.3%p), 펜실베이니아 유권자 1000명(오차범위 ±3%p), 위스콘신 유권자 800명 (오차범위 ±3.4%p)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친아 허성범, 카이스트 합격 노하우 공개
- 윤 "김건희, 악마화 억울함 있지만 국민께 미안함이 더 커"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
- 지상렬 "주량? 3일 동안 소주 110병 마셨다"
- 게이 유튜버 김똘똘 "고1 때 아웃팅 당해…'더럽다' 욕 문자 트라우마"
- 윤 "제 아내가 어떤 면에서 보면 순진한 면이 있다" [뉴시스Pic]
- "내가 영감 줬나"…'아동 성범죄' 고영욱, 지드래곤 다시 소환
- 윤 "대통령 아내 조언 국정농단화 하는 건 맞지 않아"
- 4000억 상장 대박 백종원…아내 "깜짝 놀랐쥬?"
- 뱃살인 줄 알고 비만 치료했는데…알고 보니 50㎝ 악성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