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선희 북한 외무상 면담‥김정은 인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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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러시아를 실무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났습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은 최 외무상을 맞이하며 악수를 청했고, 약 1분 가량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눴습니다.
최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에게 면담 시간을 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깊이 진정 어리고 따뜻하고 우호적인 인사'를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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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러시아를 실무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났습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은 최 외무상을 맞이하며 악수를 청했고, 약 1분 가량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눴습니다.
최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에게 면담 시간을 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깊이 진정 어리고 따뜻하고 우호적인 인사'를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그에게 일이 잘되기를 빈다"고 화답하고, 러시아 공휴일인 '국민화합의 날'에 면담이 이뤄진 데 대해 "휴일에 친구를 만나는 것은 아주 좋은 전통"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면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북한군 파병 문제와 함께 김 위원장의 러시아 답방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달 28일 평양을 출발한 최 외무상은 일주일째 러시아에 머물고 있으며, 앞서 지난 1일엔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이른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 작전'에 대한 북한의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286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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