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억+5년 계약’ 전혀 아깝지 않다...“특별한 능력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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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모타 감독이 퇸 코프메이너르스를 극찬했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하는 '유베fc닷컴'은 3일(한국시간) "코프메이너르스는 유벤투스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모타 감독은 팀에 그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선수는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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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티아고 모타 감독이 퇸 코프메이너르스를 극찬했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하는 ‘유베fc닷컴’은 3일(한국시간) “코프메이너르스는 유벤투스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모타 감독은 팀에 그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선수는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의 미드필더 코프메이너르스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올 시즌이었다. 네덜란드 AZ 알크마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만개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곤 주장 완장을 찼다. 팀의 ‘캡틴’이 된 그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또한 2020-21시즌엔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15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AZ 역시 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결국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아탈란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에이스의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후 2022-23, 2023-24시즌 역시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수위급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곤 ‘빅클럽’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유벤투스는 그에게 무려 옵션 포함 5,730만 유로(약 852억 원)를 투자했고, 5년 계약을 맺으며 긴 동행을 약속했다. 모타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고 있는 그는 현재 9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직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지 못하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 모타 감독은 이에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매체에 따르면 모타 감독은 “코프메이너르스의 득점은 곧 터질 것이다. 이와 별개로 그는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할 수 있는 특별한 선수다. 그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싶지만 중요 선수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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