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저주의 대명사' 해리 케인, 마침내 감격적인 첫 우승 트로피 손에 넣나? 뮌헨 분데스 우승 확률 82%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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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4일(한국시간) 베팅업체 'bookmakers'를 참고해 독일 분데스리가 팀별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뮌헨은 우승 확률 82%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뮌헨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다면 누구보다 기쁠 선수는 케인이다.
우승에 대한 야망 때문에 케인은 지난해 여름 19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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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그토록 갈망하던 첫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4일(한국시간) 베팅업체 ‘bookmakers’를 참고해 독일 분데스리가 팀별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은 우승 확률 82%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뮌헨의 다음으로 바이엘 레버쿠젠이 10%로 2위였다. RB 라이프치히가 5%로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로 4위였다. 슈투트가르트는 1%로 5위였다.
뮌헨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다면 누구보다 기쁠 선수는 케인이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올라섰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토트넘 역사상 최다 득점자(280골)로 등극했다. EPL에서는 213골을 넣으며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로 올라섰다.
유일하게 케인에게 부족한 건 우승컵이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 경험했을 뿐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지 못했다. 우승에 대한 야망 때문에 케인은 지난해 여름 19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뮌헨에서 케인은 자신의 꿈을 이룰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지난 시즌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슈퍼컵, DFB 포칼 등 각종 컵대회에서 탈락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3위에 그치며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무관에 머물렀다.
2023/24시즌에는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뮌헨은 7승 2무(승점 23)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은 4승 4무 1패(승점 16)로 주춤하고 있다. 케인이 이번 시즌에는 우승컵에 입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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