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부부’ 아내 “3억 빚 지자 남편, 내게 혼자 죽으라고”(결혼지옥)[Oh!쎈 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들린 부부' 아내가 남편의 폭언에 눈물을 흘렸다.
아내는 은행에 대출 연장 신청을 했고 "(회사가 잘 되어서) 건물도 사고 좋은 차도 타고 직원도 뒀다. 코로나 터지고 화장품이 안 팔렸다. 그때 거의 3억 빚을 지게 된 것이다. 죽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없어지면 빚도 없어지고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남편이 그런 말을 많이 했다. '그냥 너 혼자 죽어. 자식들은 살려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근데 죽고 싶지는 않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신들린 부부' 아내가 남편의 폭언에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은 궁합을 보러 가 결혼하면 남편이 1년 안에 죽는다는 점괘를 들었지만, 결혼에 성공한 ‘신들린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다. 아내는 “혼자서 월 매출 5천~7천만 원을 유지했는데 파트너들과 하고 나서 매출이 떨어졌다. 절반 정도까지 줄어들어서 지금은 3천~4천만 원 정도 된다. 계속 마이너스 상황이다”라고 경제 사정에 대해 털어놨다.
아내가 일하는 사무실로 남편이 왔고, 아내는 남편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눈치를 봤다. 아내는 남편에게 극존칭을 쓰며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를 도와 판매 상품을 촬영하고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아내는 은행에 대출 연장 신청을 했고 “(회사가 잘 되어서) 건물도 사고 좋은 차도 타고 직원도 뒀다. 코로나 터지고 화장품이 안 팔렸다. 그때 거의 3억 빚을 지게 된 것이다. 죽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없어지면 빚도 없어지고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남편이 그런 말을 많이 했다. ‘그냥 너 혼자 죽어. 자식들은 살려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근데 죽고 싶지는 않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