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20대 5명 심야 난투극…"잡고 보니 조폭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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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도심에서 20대 5명이 난투극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공동폭행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했으나 이들은 40여분간 싸움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싸움을 벌인 5명 중 3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 조폭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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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기동대까지 투입해 검거 나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충북 제천 도심에서 20대 5명이 난투극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중 일부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폭력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공동폭행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새벽 제천 한 상가 골목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했으나 이들은 40여분간 싸움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형사 기동대까지 투입돼 이들을 진압했다. 난투극 및 검거 과정에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
조사 결과 싸움을 벌인 5명 중 3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 조폭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로 범행에 가담한 일행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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