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동 앞두고 성큼 다가온 초겨울…경기북동부·강원산지 0도 내외

박양수 2024. 11. 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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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5일에는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북동부 일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선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다.

강원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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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털자켓 등장 [연합뉴스]

화요일인 5일에는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북동부 일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선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로,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강원 내륙·경북 북부 내륙·울산 5㎜ 미만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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