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미 대선 결전의 날 '카운트다운'…마지막 관전 포인트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텐데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대선의 승부를 가를 경합주에서 막판 표심을 호소합니다.
남은 변수는 무엇이고 경합주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첫 여성 대통령이냐, 스트롱맨의 귀환이냐, 미국 대선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통합'을 강조하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심판론'을 강조하면서 극명하게 엇갈리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어요?
<질문 2> 막바지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9%로 나타났는데요. 정말 끝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힘듭니다. 이런 팽팽한 접전을 벌어지는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두 후보의 승리는 7곳의 경합주에서 갈립니다. 특히 그 중심에 펜실베이니아가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열쇠'로 꼽히는데요. 두 후보 최후의 유세를 이곳에서 펼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4> 이번 미국 대선의 승부를 결정짓게 될 7개 경합주의 여론조사 결과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보들 입장에서는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기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이 대부분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두 후보가 각각 269명을 확보해 선거인단만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요?
<질문 5> 해리스 부통령은 상대적으로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고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성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두 번의 대선에서 트럼프의 손을 들어줬던 백인 여성 표심이 이번엔 어디로 향할지가 관심입니다?
<질문 5-1> 반면 흑인 남성층이나 히스패닉계 등에서 조용히 트럼프에게 한 표를 행사하는 '샤이 트럼프'가 많이 나올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질문 6> 트럼프 후보가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4년 전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발언과 동시에 이번 선거의 사기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만일 패배하면 또 한 번 선거 결과에 불복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7>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 상원의원과 하원 선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요. 대통령과 상·하원의 색깔이 서로 엇갈리면 새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요?
<질문 8> 해리스와 트럼프 후보 각각 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 등 폭넓은 분야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국은 다시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또는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직면하게 되고요,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민주당이 견지해 온 '전략적 인내'를 이어갈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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