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만큼 희열” 유희관X이대은, 대왕 문어 낚았다 (푹다행)[종합]
전 야구 선수 유희관과 이대은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4일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이대호, 유희관, 이대은, 더스틴 니퍼트, 파브리가 함께한 무인도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이대은이 부주장 임원에 재도전했다. 네 사람은 비밀 투표를 진행, 만장일치로 이대은이 부주장으로 선정됐다.
이날은 이대은의 아내 트루디가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봤다. 이대은이 부주장이 되자, 트루디는 “(이대은이) 어제 문어를 많이 잡은 게 한몫을 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대은은 “부주장이라는 책임감이 있다. 나부터 솔선수범해야 하지 않겠냐”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하지만 트루디는 “너무 진지하다. 왜 저러냐”며 부끄러워했다.
이대은은 부주장 당선(?) 이후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먼저 바다사냥에 난항을 겪던 멤버들의 사기를 충전하기 위해 솔선수범해 바다로 향했다. 한참을 바다 속에서 헤메전 이대은은 뿔소라 사냥에 성공하며 부주장의 위상을 지켰다.
스튜디오는 그야 말로 축제 분위기. 다함께 환호와 박수를 치던 와중 트루디는 “소라가 더 좋은 거냐”며 남편의 활약에 괜실히 우쭐해했다.
하지만 소라 사냥에도 음식을 맡은 미슐랙 셰프 파브리는 불만을 표출했다. 손님상을 차리기엔 식재료가 역부족하다는 것. 그러자 이대은은 다시 바다 사냥에 들어갔다. 위험천만한 순간을 거쳐 이대은은 문어와 함께 모습을 보였다. 이대은은 “바위색이랑 똑같았는데 빨판이 보이더라”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부주장의 책임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런 이대은을 보고 유희관을 위기감을 느꼈다.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해삼 시식에 나섰지만 함께하지 않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문어를 발견한 유희관을 잡기 위해 한참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는 “내가 운동부라 힘이 엄청 센데 문어를 잡기는 역부족이더라. 물속에서 누가 잡아 당기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유희관은 부주장 이대은에게 SOS를 요청했다. 이대은과 유회관의 불꽃투혼으로 결국 역대 가장 큰 문어를 잡게 됐다.
유회관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만큼의 희열을 느꼈다”며 감격을 표했다. 문어를 받은 파브리는 “소중한 선물 감사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후 파브리는 된장 물회와 문어조림 요리를 시작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 과즙세연♥김하온 열애설에 분노 폭발? “16억 태우고 칼 차단” 울분
- 이승기, 스님된 이유 (대가족)
- 23기 정숙 “조건 만남 범죄 사실 아냐”… 제작진은 왜 사과했나?
- “나는 게이”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국민 여동생의 반전
- 비♥김태희 부부 강남 빌딩, 600억 올라
- 라이머는 펑펑 울었는데 안현모는 방긋 “혼자 사니 너무 좋다”
- 미나 “류필립 주식, 코인으로 돈 많이 날려” 폭로 (가보자GO 시즌3)
- 3년 26억…‘81년생’ 이범호,현역 감독 최고 몸값
- 쯔양, 지옥 끝 천국…다이아버튼 언박싱 현장 공개
- 박수홍♥김다예, 신생아 촬영 직원 지적→삭제 엔딩…여론 의식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