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 "러시아 파병 북한군 즉각 철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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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 조셉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제1차 한-유럽연합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특수부대를 파병하고 무기를 보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한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북러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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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 조셉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제1차 한-유럽연합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특수부대를 파병하고 무기를 보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한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북러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군사협력에 대한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제공하는지 면밀히 주시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하기로 하는 한편, 전쟁이 길어지는 것을 우려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북한은 앞으로도 핵보유국이 될 수 없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유럽연합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첫 전략대화로, 양측은 앞으로도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285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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