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책자 발간 기념 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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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대사관이 4일(현지시간) 로마 루이스대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김건화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양국 대사관이 다양한 1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중이라고 소개한 뒤 양국 외교장관이 서문에 참여한 점에서 이번 책자 발간이 특히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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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대사관이 4일(현지시간) 로마 루이스대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으로 140주년 책자 발간을 기념해 열렸다.
김건화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양국 대사관이 다양한 1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중이라고 소개한 뒤 양국 외교장관이 서문에 참여한 점에서 이번 책자 발간이 특히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국제회의를 통해 양국이 수교한 1884년에 비해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앞으로 어떻게 협력해나갈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양국이 지난 14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우정을 나눠왔고, 한국 외교장관이 이달 25∼26일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한국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적 협력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가토 대사는 특히 양국이 '소프트 슈퍼파워'로서 문화, 과학기술, 아프리카 개발 지원 등의 분야에서 보완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김시홍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 라파엘레 마르체티 루이스대 국제관계학 교수 등 공저자가 참석해 지난 140년의 양국 관계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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