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장인 변신' 김윤석 "오로지 손으로만 빚어...타협은 없다" (대가족)

'대가족' 함무옥 역 출연
12월 11일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대가족'에서 만두 장인으로 변신한 배우 김윤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고,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김윤석은 만두 하나로 자수성가를 이룬 자영업자 함무옥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흰 머리가 수북한 모습부터 빨간색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 조리모를 쓰고 가게에 앉아 있는 모습까지 담겼다. 

김윤석은 함무옥에 대해 "오직 만두만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이기 때문에 만두만큼은 타협이 없는 인물이다. 오로지 손으로만 빚어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장인정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변호인' '강철비' 등을 선보였던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김윤석과 더불어 슈퍼스타 주지스님 함문석(이승기), 평만옥의 실세 방여사(김성령), 함문석의 절친 한가연(강한나), 함문석의 수행승 인행(박수영), 넝쿨째 굴러온 금쪽이들 민국-민선 남매(김시우, 윤채나)가 함께 출연한다.

한편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