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도마뱀·뱀 방치해 죽게 한 20대 입건
이자현 2024. 11. 4. 21:59
[KBS 청주]청주흥덕경찰서는 애완동물 90여 마리를 방치해 죽게 한 20대 남성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청주시 복대동의 A 씨 집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150여 마리의 도마뱀과 뱀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95마리는 죽어 있었습니다.
경찰 신고가 접수된 이후 A 씨는 집주인에게 "생활고로 타지역에 와서 일하고 있다"고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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