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성폭행·의처증 의혹' 최동석,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야” 의미심장[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부인 박지윤과 이혼 및 맞상간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이 성폭행, 의처증 의혹이 담괸 녹취록 파문 이후 평온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의도치 않게 소파 부자. 하나는 당근으로 보내야 하나"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최동석의 집은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드라마 ‘삼국지’를 시청하며 ”삼국지 왜 재밌어?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야”라고 했다.
이 말은 뉴욕 양키스 전설의 포수였던 요기 베라(1925~2015)가 한 말이다. 1973년 여름, 뉴욕 메츠 감독으로 재직하던 당시 팀 성적이 꼴찌로 처져 잘릴 위기에 처한 그에게 리포터가 “다 끝난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메츠는 연승을 거듭했고, 결국 9,8경기차 열세를 극복하고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윤과 ‘이혼전쟁’을 벌이고 있는 최동석의 이 말이 어떤 의미를 갖게될지 주목된다.
앞서 3일 최동석은 “좋은날”이라며 자전거와 제주 풍경 사진을 업로드하는가 하면 2일에는 “공부가 좋아. 예전엔 몰랐지"라는 글과 함께 영어 공부 중인 사진을 올리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는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치열한 소송이 진행되는 중에 지난달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동석의 의처증 의혹, 부부 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어 충격을 안겼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 제주 경찰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박지윤의 협조 여부는 컨택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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