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장나래 기자 2024. 11.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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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여사 문제를 비롯해 쇄신 개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29일 국정브리핑과 같은 방식으로, 윤 대통령이 먼저 머리 발언 형식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기자회견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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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0시, 김건희 여사 논란·쇄신 개각 요구 등에 입장 밝힐 듯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7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 수석대표들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여사 문제를 비롯해 쇄신 개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29일 국정브리핑과 같은 방식으로, 윤 대통령이 먼저 머리 발언 형식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기자회견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예정된 외교 일정을 소화한 뒤 이달 하순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기기로 이날 밤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 관련 의혹에 대한 윤 대통령의 사과와 설명, 국정기조 전환, 쇄신 개각, 김 여사의 대외활동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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