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유네스코 교육포럼…준비 상황은?
[앵커]
경기도교육청이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유네스코 교육포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고 또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준비 상황을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개막하는 국제 교육포럼의 바탕은 2021년 유네스코가 채택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심화된 교육 격차와 불평등.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당시 요구됐던 각 분야의 변혁과 공공의 역할에 대해 현장의 답변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유학교, 하이러닝, 그리고 교사와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는 앱을 통한 탄소중립교육 사례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학교와, 지역사회, 온라인이 역할을 나눠 교육 공백을 없게 하겠다는 이른바 '3섹터론'을 주장해 온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기조강연에 나섭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국제적으로 평가도 받고 그런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서 이제 한국은 국제적 수준에서도 손색없는 교육을 하겠다, 지향하고 있다는 의지를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국내외적으로 (알리겠습니다)."]
각 사례를 실천하고 있는 학교와 4.16생명안전교육원 등 기관 방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포럼에는 국제미래교육위원장을 지낸 살러워크 저우데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튀니지, 라오스 교육부 장관 등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참가해 현실적인 미래 전략을 나눌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에듀'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국제 교육포럼에 국내외에서 천6백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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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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