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노인복지회관서 보조금 수천만 원 횡령 의혹

고민주 2024. 11. 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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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서귀포시의 한 노인복지회관에서 수천만 원대 보조금 횡령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7월부터 2개월간 서귀포시의 한 노인복지회관에서 근무한 40대 직원이 수천만 원대 사업 보조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강사들의 강사료와 운영 직원 인건비 등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는데, 횡령 금액 중 강사료는 가족이 변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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