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이것까지 짝퉁이냐"···속 뻥 뚫린 '명물 바위'에 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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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관광 명소로 알려진 우통산의 바위들 중 하나가 벽돌·시멘트 등으로 만들어진 인공 구조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최근 중국 광명망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통산 첫 번째 봉우리에 놓인 바위에 구멍이 뚫려 내부에 벽돌·시멘트가 있는 모습이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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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내부 구조 복원 작업···속일 의도 없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관광 명소로 알려진 우통산의 바위들 중 하나가 벽돌·시멘트 등으로 만들어진 인공 구조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최근 중국 광명망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통산 첫 번째 봉우리에 놓인 바위에 구멍이 뚫려 내부에 벽돌·시멘트가 있는 모습이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중국 남쪽 끝에 있는 선전시의 우통산 정상은 많은 빌딩들이 밀집된 시내 모습과, 바다, 건너 편 홍콩까지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해발 944m 높이에 이르는 우통산 정상의 바위는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기념 사진에 배경으로 흔히 등장했다.
그러나 최근 인공 구조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실한 모습의 내부 구조물도 확인돼 사람들을 속였을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도 우려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우통산 관리소 측은 바위에 뚫린 구멍에 대해 “바위 속 안전 구조를 복원하고 손질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우통산을 찾았던 사람들은 2004년 만들어진 해당 바위 모형이 인공 구조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사람들을 속일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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