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300억 원 FA 계약 시대 열리나…최정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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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홈런 1위인 최정(37·SSG 랜더스)이 개인 세 번째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하며 새로운 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최정은 6일 FA 시장이 열리는 날 SSG와의 계약을 확정짓기 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SSG 구단은 최정 측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계약 발표는 FA 시장이 시작되는 6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9월 말부터 SSG와 협의해 왔지만, FA 시장이 열리기 전 계약 체결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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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신청은 유승민 전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발생한 보궐 선거와는 달리, 최정이 SSG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SG는 최정에게 '4년 100억 원 이상'의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을 진행 중이며, 최정 측과의 세부 사항 조율이 남아 있다. 최정은 9월 말부터 SSG와 협의해 왔지만, FA 시장이 열리기 전 계약 체결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최정은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 OPS 0.978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그는 홈런 부문에서 3위, 타점에서는 공동 9위에 올라 있으며, OPS 부문에서도 5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최정은 "2024 시즌에도 건강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대어급 FA'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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