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김단비, 단일리그 첫 3G 연속 30점+ 괴력…삼성생명은 2번째 개막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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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우리은행)의 연속 경기 30점 이상 행진이 이어졌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3-65로 역전승했다.
이어 삼성생명전에 이르기까지 3경기 연속 30점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정선민은 신세계에서 활약했던 1999 겨울리그, 2001 여름리그에서 각각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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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3-65로 역전승했다. 우리은행은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김단비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김단비는 선발로 나서 36분 59초 동안 30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전반에 더블더블을 작성하는가 하면, 3스틸은 모두 자신의 속공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김단비는 지난달 28일 인천 신한은행, 2일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3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삼성생명전에 이르기까지 3경기 연속 30점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WKBL이 단일리그를 도입한 2007~2008시즌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여름, 겨울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던 시절을 포함하면 ‘바스켓퀸’ 정선민 이후 처음이다. 정선민은 신세계에서 활약했던 1999 겨울리그, 2001 여름리그에서 각각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작성한 바 있다. 김단비는 23년 만에 나온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고, 오는 8일 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WKBL 역대 최초의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개막 최다연패는 금호생명이 2001 겨울리그에서 기록한 9연패다. 단일리그 개막 최다연패는 2022~2023시즌 하나은행의 8연패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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