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월드컵, 평창에서 7년 만에 개최…세계 정상급 선수들 총출동

최대영 2024. 11. 4.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정상급 스켈레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4-2025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이 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전찬민 연맹 회장은 "7년 만에 평창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급 스켈레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4-2025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이 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1차 및 2차 대회가 열린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2017년 BMW IBSF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맹과 2018 평창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와 여자 스켈레톤 두 종목에서 총 26개국의 약 11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토퍼 크로티어(독일)와 여자 금메달리스트 한나 데이즈(독일)가 있으며, 지난 시즌 월드컵 남녀 1위인 매트 웨스턴(영국)과 킴벌리 보스(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6위에 올랐던 김지수(강원도청), 북아메리카컵 남자 5, 6차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심형준(가톨릭관동대),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위 홍수정(한국체육대)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 월드컵 랭킹 4위에 오른 남자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강원도청)는 허리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참가 선수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평창 트랙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하며, 대회 일정은 16일 오후 4시에 여자 1차 대회, 8시에 남자 1차 대회가 치러진다. 이어 17일 오후 4시에 여자 2차 대회, 8시에 남자 2차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찬민 연맹 회장은 "7년 만에 평창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