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10대 여학생 살해' 당일 순천경찰 소속 경찰관 음주사고

김동수 기자 2024. 11. 4.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학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당일 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사고를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오전 1시쯤 순천시 연향동 한 도로에서 순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장이 이륜차와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A 경장이 음주 사고를 낸 시각은 같은날 0시 42분쯤 순천시 조례동 도로변에서 박대성(30)이 일면식 없는 여학생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당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학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당일 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사고를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오전 1시쯤 순천시 연향동 한 도로에서 순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장이 이륜차와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처리 과정에서 A 경장의 음주 사실이 발각됐다.

A 경장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경장을 음주운전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 경장은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A 경장이 음주 사고를 낸 시각은 같은날 0시 42분쯤 순천시 조례동 도로변에서 박대성(30)이 일면식 없는 여학생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당일이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