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 ‘한국 경륜 30년사’ 발간 [경륜]

김재범기자 2024. 11. 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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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1994년 출범한 한국 경륜 30년의 역사를 담은 '한국 경륜 30년사: 30년의 경륜 스포츠의 길이 되다'를 발간했다.

 300여 쪽의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한국 경륜이 걸어온 30년의 역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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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서울올림픽 유산인 잠실 경륜장에서 펼쳐진 초창기 경륜 경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1994년 출범한 한국 경륜 30년의 역사를 담은 ‘한국 경륜 30년사: 30년의 경륜 스포츠의 길이 되다’를 발간했다.

 300여 쪽의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한국 경륜이 걸어온 30년의 역사를 담았다. 우선 1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유산인 잠실 자전거 경기장을 활용하고 국민의 여가선용, 국민체육의 진흥 도모,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한 초창기 한국 경륜의 출발 과정을 담았다.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자전거 경기장인 광명스피돔 시대의 개막,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경륜이 30년 발자취를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했다.

이어진 2부는 숫자로 살펴본 한국 경륜의 다양한 기록을 비롯해 30주년 기념 좌담회, 경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과 선수들의 인터뷰, 역대 그랑프리 경륜 우승자 등을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정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한국 경륜 30년사는 경륜 사이트에서 누구나 손쉽게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며 “한국 경륜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이 담긴 디지털 역사관도 함께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경륜 30년사:30년의 경륜 스포츠의 길이 되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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