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서부산권 복합산단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정예진 2024. 11. 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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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절차를 본격화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부산권 복합산단이 인근 대저공공주택지구 및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서부산권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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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절차를 본격화했다.

4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7월 부산시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을 제출하고 8월 부산광역시의회 의견 청취를 마친 후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에 해제 신청을 제출했다.

서부산권 복합산단은 강서구 강동동 일원 약 139만㎡(42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전기·바이오·신소재·메카트로닉스 및 물류 분야 등 고부가가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복합산단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완료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도시공사는 내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계획 수립을 목표로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교통과 재해영향평가 등의 인허가 절차를 부산시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부산권 복합산단이 인근 대저공공주택지구 및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서부산권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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