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으로 성공 자신감...오송역 선하부지 활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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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KTX 철로 밑 선하부지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지난주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의 성공 사례를 둘러본 김영환 지사는 오송역의 선하부지가 지리적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일단 기업인이나 전문가를 위한 회의실로 꾸미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청주 오송역 선하부지 공간을 활용하려는 김영환 지사는 지난주 4박 6일 출장을 떠나 영국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성공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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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송역 KTX 철로 밑 선하부지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지난주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의 성공 사례를 둘러본 김영환 지사는 오송역의 선하부지가 지리적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일단 기업인이나 전문가를 위한 회의실로 꾸미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유럽 4개국을 잇는 국제 고속철도 유로스타의 영국 출발·종착역인 런던 세인트판크러스역입니다.
아치형 지붕이 웅장함을 뽐내고,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철길 바로 밑에 자리 잡은 선하공간이 눈에 띕니다.
선로 아래 남는 부지에 각종 상가가 들어서, 역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청주 오송역 선하부지 공간을 활용하려는 김영환 지사는 지난주 4박 6일 출장을 떠나 영국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성공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여러 역에 직접 방문해 살펴본 본 결과, 오송역 또한 충분히 어떠한 시설이 들어와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단 회의 공간을 만드는 게 유력한데, 오송이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의 중심지라는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환 / 지사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전국에서 1시간 거리에 와서 여기서 회의하고 돌아갈 수 있는 컨퍼런스 룸으로 우선은 추진할 생각으로 있다 그런 말씀 드리고...."
오송역 선하부지 공간 조성 사업은 다음 주쯤 국가철도공단에서 철도보호구역 행위 허가가 나면 이달 안으로 착공합니다.
늦어도 내년 3월 안에는 공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병현 / 충청북도 건축문화과장
"(주차 면이) 18대 없어지는 건 그분들도 알고 있습니다. 영업하시는 주차장분들이랑 협의해서 거기다가 손실 보상을 줄 것입니다."
소음과 진동 우려에 대해선 기둥과 2m 떨어뜨려 필로티를 세우는 등 설계를 보수적으로 진행했고, 안전성도 최대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 남은 철로 밑 3km 선하 부지도 추가 조성할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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