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성장 가능성은?...KGID 제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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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경제 발전까지 도모하는 이른바 녹색 성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주의 탄소 중립, 녹색 성장 밑그림이 한국 녹색혁신의 날, KGID에서 공유됐습니다.
또 제주의 탄소 중립 모델이 전 세계 녹색 성장의 선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환경 문제, 탄소중립 문제, 녹색성장 문제에 대해서는 제주가 대한민국의 프론티어 역할을 하게 됐다라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공인받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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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경제 발전까지 도모하는 이른바 녹색 성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녹색혁신의 날 행사가 제주에서 처음 개최됐는데요.
제주의 2035 탄소 중립 선언 모델은 개발도상국에 공유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2035년 탄소중립을 추진 중인 제주자치도.
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 목표보다 15년이나 일찍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19% 수준인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까지 높이고,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 정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런 제주의 탄소 중립, 녹색 성장 밑그림이 한국 녹색혁신의 날, KGID에서 공유됐습니다.
세계은행이 주관해 올해 13번째 열리는 행사로,
국내에서 서울이 아닌 제주에서 열리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20개 개발도상국 관계자 등 6백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제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녹색 성장 기술과 경험도 함께 공유됐습니다.
앞으로 일명 녹색 경제는 세계적인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리처드 다마니아/ 세계은행 선임경제 고문
"한국의 좋은 사례를 통해 다른 개발도상국들에게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동시에 빈곤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환경과 경제가 항상 상충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환경과 에너지, 수자원 관리 정책 등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또 제주의 탄소 중립 모델이 전 세계 녹색 성장의 선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환경 문제, 탄소중립 문제, 녹색성장 문제에 대해서는 제주가 대한민국의 프론티어 역할을 하게 됐다라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공인받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전례 없는 기후 위기 속에,
제주의 녹색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도전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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