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힘에 밀려, 감독인 내가 더 신경 써야” [아산 패장]

아산|강산 기자 2024. 11. 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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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리바운드 뺏겨 치고 달릴 기회 놓쳤다."

이날 삼성생명은 이주연이 22점·6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가 17점·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3쿼터 이후 공격에 어려움을 겪은 탓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 감독은 경기 후 "항상 리바운드 단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오늘은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그 상황에서 치고 달릴 기회를 놓친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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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왼쪽)과 이주연. 사진제공|WKBL
“공격리바운드 뺏겨 치고 달릴 기회 놓쳤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5-73으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삼성생명은 이주연이 22점·6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가 17점·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3쿼터 이후 공격에 어려움을 겪은 탓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 감독은 경기 후 “항상 리바운드 단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오늘은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그 상황에서 치고 달릴 기회를 놓친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공격리바운드에서 6-23으로 크게 밀렸다.

이어 “우리은행의 힘에 밀려서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더라. 그것도 감독인 내가 더 신경을 쓰는 게 맞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에 부치고 턴오버가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7일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에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아산|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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